너는 배고프다고 똥먹니?

여기
애인이 절친 새우 까주기 vs 절친이 애인 새우 까주기 나왔는데 나는 이새끼들아 내 새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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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가 되는 사람을 반려로 삼은 게 인생에서 정말 잘 한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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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물 네살이었다. 한달 즈음의 유럽여행을 앞두고 고속터미널에 가서 육만원인가 구만원짜리 캐리어를 샀다. 신소재라서 가볍고 갈라지지 않는다던 아저씨의 말대로 어디하나 깨진 곳 없이 무사히 유럽여행을 다녀왔다. 짐을 꽉 채우면 24키로 정도가 나왔다. 바퀴가 약간 작나 싶었지만 잘만 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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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길을 잘못 들어서서 빙 돌아가야 할 때도, 본인이 길을 잘못 들어서서 빙 돌아가야 할 때도 남편은 화낸 적이 없다. 드라이브하겠네~하고 둘이서 웃고 넘기는데, 그런 일들이 결혼을 마음먹는 계기가 됐고, 비슷한 일들이 일어날 때마다 결혼 잘 했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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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관 데이트도 하고 싶다. 연극도 좋다. 끝난 후 고깃집이나 선술집에서 한바탕 평을 교환하는 것까지 포함이다. 아주 건방지고 편협한 사설을 늘어놓고 사랑스러워 죽겠다는 듯이 서로를 쳐다보는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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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요. 저는 미림, 양파 들어가는 음식 대부분엔 설탕을 쓰지 않아요. 또 올리고당은 고온 가열하면 단맛이 사라지는 걸 모르는 분들도 많더군요. 올리고당은 공격적이지 않은 단맛과 윤기를 내기 위해 조리 마지막에 살짝 첨가하는 용도이고, 가열조리엔 물엿을 써야!
단맛 조미료 - 설탕 : 알파이자 오메가 - 미림 : 굉장히 스킬풀한 재료인데, 잘 활용하는 사람은 드문듯 - 사카린 : 무종류 김치만들때 진리. 허무한 단맛을 무의 알싸한 단맛이 적확하게 보충 - 물엿 : 단맛 자체는 설탕과 같은 계열이나 음식에 반딱거리는 윤기를 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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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여행 때에는 새 캐리어를 사고, 생의 풍경은 그렇게 무념히 새 챕터를 맞이한다. 그러니까 이건, 이제는 촌스러운 사상일뿐인, 물건에 대한 애정이나 우수가 가치있던 과거에서 쓰인 한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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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잡이 커버를 벗겨내고 네임택을 풀었다. 가만히 이름을 쓸다가 사진을 한 장 찍었다. 내피의 얼룩마저 그리워질 것이다. 그렇기에 나는 지루한 글로 이를 추모한다. 이 비가 그치면 폐기물 쓰레기 종이가 붙고 오랜 세월을 품은 채 어딘가에서 한 줌 덩어리가 될 추억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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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꼭 연인이나 부부로 묶이지 않아도 존재한다. 때로는 평생을 그리워하며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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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연민에 빠진 사람은 사람 미치게 하는 재주가 탁월하다’ 좋은 말이다. 어딘가 새겨두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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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유학을 올 때도 이 캐리어를 끌고 왔다. 그땐 베게와 침낭과 당장 입을 옷이 들어있었다. 캐리어와 함께 해외 연수도 두 번 다녀왔다. 밀라노와 헐리우드. 밀라노에서는 와인을 두 병 샀고 헐리우드에선 화집을 두 권 샀다. 깨지거나 뒤틀리지 않고 무사히 귀국했다. 호주도 갔더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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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번이고 캐리어를 펼칠 때마다 안 쪽에 떨어지는 검은 가루들을 털어야 했다. 지퍼부분이 부식되는 것이다. 바퀴는 거칠하고 마모되어 세운 채 굴릴 수 없는 지경이었다. 24키로를 한 손으로 들어 옮기던 체력이 더이상 안되는 까닭도 있다. 지난한 세월을 실감하며 캐리어 버리는 법을 검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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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이 지났다. 그 사이에 나는 두세개의 직업과 결혼을 거치며 팔꿈치와 발목과 허리가 차례차례 나갔고 나이가 들었다. 3년만에 캐리어를 쥐었을 땐 14.9키로도 제법 버거웠다. 귀국할 때 20키로는 물론이었거니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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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연수를 가기 전에 이름의 한 글자를 한문으로 썼다. 미국 연수 전에 무궁화를 하나 그려넣었을 거다. 그렇게 완전 귀국 때도 함께했다. 필리핀도 베트남도 팔라완도 갔다. 웨딩촬영차 세부에 다시 갔을 때도 함께였다. 휠체어에 탄 나와 함께 동그마니 놓여있던, 나의 든든한 캐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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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티수가 놀랍군요. 강요 없는 충분한 존중 위에, 상대방의 명확한 동의 하에, 법이 허용하는 한에서, 마음맞는 사람과의 모든 성애를 응원합니다. 그리고 킹스맨 2가 9월에 개봉합니다(영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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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해보니 이미 내가 둘다 까주고 있을 것이다🙄 보답으로 나한테나 까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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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면서도 속아넘어가주는 게 매너고 아니다 싶음 잊어주는 게 예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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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나자고 한 사람이 돈내고, 밥 먹자고 한 사람이 밥값내는게 당연한건 10대-20대 초반까지고. 경제력있는 멀쩡한 성인이 누구 만나서 돈 내는게 아까우면 만나질 말아야지. 상대가 산다니까 나간다는 마음으로 나올거면 나오지 마. 상대와 스스로에게 실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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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의는 베푸는 쪽이 조심스러워야한다. 삐끗하면 호의를 종속의 도구로 휘두르게 된다. 호의의 이유는 명확하고 납득 가능하며 거기에는 댓가성이나 기대성이 깃들어선 안된다. 내가 이만큼 했는데 네가 나한테...따위의 생각이 들면 물러나야 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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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시나가 후미의 오오쿠에서 이 부분이 잘 드러난다. 정치암투의 도가니탕인 와중 여 쇼군이 의례적으로 절차를 생략하고 아무 사내와 섹스 후 회임하자 개중 권력욕 없는 남자를 애비로 지목한다던가, 후배에게 무예겨루기에서 진 후궁이 외모가 최고다, 이몸이 너보다 훨씬 아름답다고 부르짖는 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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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버는 30대 여자면 10살 어린 남친 용돈 줘가면서 끼고다닐수 있지 뭐가 문제야 미성년자를 만나는 것도 아니고 빚을 낸 것도 아니고 싱싱한 거시기에 제 돈 쓴다는데 보답받으려고 돈 부으면 연애가 아니라 투자를 하는거고 설사 헤어져서 땅치고 후회해도 본인 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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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 배웅했습니다. 아주 먼 곳으로 이사가서 쁘띠랑 행복하게 살고 있다고 생각하겠습니다 자기 때문에 부담가지거나 힘들어지는 걸 가장 싫어했으니까요 좋았던 기억만 남겨주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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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다처제에선 자기에게도 기회가 오리라 착각하는 사람들은 본인이 동성애자들에겐 인기가 있으리라는 착각도 겸비했을 거란 편견이 있다. 세계가 어떻게 돌아가건 간에 인간에겐 판단력이라는 게 있단다. 이세계 전생물에도 널 위한 구원의 자리는 없다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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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오는 고층호텔 창가에서 후배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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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정합니다. 빈소 없이 가족장으로 보내신다고 합니다 경황이 없어 잘못 들었네요 내일 발인 다녀오겠습니다 구)삐약, 최근) yellow_jangmi, 노장미 계정을 쓰던 동생이 어젯밤 소천했습니다. 내일이 발인이라고 합니다. 누구보다 사랑이 많았던 장미를 위해 명복을 빌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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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급자인 편모 아래에서 자란 친구가, 식도 못올리고 결혼해서 시부모와 같이 사는 친언니가 맞았다는 소식에 찾아가서 되려 형부를 달래고 왔다고 했다. 친구의 원룸으로 가잔 말을 거절한 언니가 나가라는 시모에게 ‘제가 갈 곳이 어디있어요.’ 라고 했다고. 기댈 곳이 없는 삶에 대해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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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해도 빡치고 한결같아도 빡치는 그런 지점 알면서도 결혼한 내가 제일 빡치는 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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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누구나 일생에 한 번은 영원히 고백할 수 없는 마음을 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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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뒤에서 끌어안고 박으면서 나 좋아해? 하는데 그게 찌르르 오는 남자가 있고 이새끼 뭐래 싶은 남자가 있거든요 전자여야 섹파라도 성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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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를 부담스럽게 하지 않으면서 너를 좋아할 방법도 너의 거절에 상처입지 않을 방법도 상처입은 마음을 타인을 만나지 않고 회복할 방법도 나는 모른다. 그래서 나는 나를 좋아하는 사람이 좋아, 라고 네가 말할 때마다 나는 어딘가 욱신거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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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없이 섹스하면 행복하냐니 사랑도 없고 섹스도 없는 삶은 얼마나 행복하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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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트합니다. 순간적 분노나 기분을 태도로 끌고 오지 않도록 해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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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지위를 갖춘 금욕적인 사내가 나때문에 당황하고 갈등하면서 열망하는 게 꼴림 포인트거든요 당신의 일상을 흐트러트리는 아주 오랜만의 욕정 그런 거 말이예요 이래도 되나 싶으면서도 내미는 손끝 그런 거 있죠 뜨거운 숨, 젖어드는 눈동자, 어딘가 비애어린. 풋내나는 어린 수컷과는 다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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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에 장미가 나왔어요 제 집에서 같이 자고 일어나서 이제 가야한다길래 나도 나가야하니까 같이 가자 하니까 언니 나 혼자가야해 하고 문을 나서네요 그때 알았어요 이미 얘는 떠났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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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의 천박하고 비루한 삶을 미국발 주식 하나가 뒤집어줄거라고 믿고 어디서 주워들은 거지발싸개같은 교양을 파란 딱지로 꿰어 걸치는 게 몇십년을 살면서 습득한 삶의 방식이라면 그래, 그렇게 살아야겠지. 21세기 졸부 워너비들은 더더욱 디스토피아적 묘사에 가까워져가는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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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아는 게 별로 없지만 그래도 괜찮으시면👉👈 #마음한_트친_아는_것_3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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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고 이렇게 걱정들을 해주시니 감사하고 민망하네요 뒤통수에 스테이플러 여섯방 박았고 내일 정형외과가서 소독하면 된대고 일주일 후에 실밥 풀듯 하구용 머리는 최대한 안감는 것으로. 어지럽거나 두통있으면 씨티찍어야한다는데 넘나 멀쩡합니다 뒤통수에 피떡생긴거 말고는 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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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위터 교류해시 추천 ────────────────── caracal님은 #마음한_트친을_잡으면_나올것같은_아이템 ! gaeyou.com/t/?2646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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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내 품에 안겨서 잠드는 거 이거 참 좋은 거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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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여전히 이어폰 구녕과 충전 구녕이 각각 존재하던 시절의 핸드폰을 그리워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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